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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와이즈(자유편) 을 마치고 <이용의 권사 간증>
2019-07-05 16:07:33
조한선
조회수   459
이시간 마더와이즈교육을 시작하게시고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마더와이즈에 대한 안내문을 보고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신청 하였습니다.

그러나 첫 시간에 임하니, 실제 어린아이를 양육하는 젊은 집사님들이 많이 참석하였으며, 다행이 나이 지긋한 한 팀도 구성되었습니다.

진정 앉아 있어야 할 자리인지 마음이 복잡하고 어색함 가운데 첫날 교육을마첬습니다.

 

그간의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녀들과 남편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름 정리가 되었고 나 자신도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 한다는 생각도 잠시 했습니다

 

그러나 매일 정해진 시간에 교재를 읽고, 말씀 묵상하는 QT시간이 습관이 되고~ 주님의 임재하심을 구하며 교감하므로 지금의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고 내안에 아직도 주님께 내려놓지 못한 부분이 많음도 알았습니다.

입으로는 주님께 내려놓는다고 수없이 고백했지만, 아직도 내 열심과 내 의지대로 자녀를 통제하며, 남편에게 순종하지 못했던 교만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자신이 모든 문제를 십자가 앞으로 가져갈 때 주님께서 일하심을 보게 됩니다. 우리의 노력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으며 오직 주님께서 만져주심으로 우리가 변화됨을 믿습니다. 우리의 마음 깊은 곳까지 주님의 사랑이 채워질 때 자녀와 남편, 이웃에게 흘려보내게 됨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주 두주가 지나감에 따라 찬양과 경배시간에 마음이 드려지게 되고, 지난주의 큐티를 나누고, 다음주에 있을 내용의 줄거리를 공유하는 시간이 평안을 주었습니다

또한 장소를 옮겨 팀별로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며 주님의 일하심을 보며 위로 받고 기쁨도 얻었습니다

 

82일차 순복하기편에서 남편에게 복종하라라는 여러 성경구절을 읽고 묵상할 때, 남편이 한없이 고맙고 미안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한 주님께서 남편에게 그 동안의 잘못을 고백하라는 마음도 강하게 주셨습니다. 절호의 기회라 여기면서도, 평생에 한번도 고백하지 않은 말을 하려니 쑥스러웠지만 순종해야만 했습니다

범수아빠, 내가 성경말씀을 묵상해보니 하나님께서 내 잘못을 알게 해주셨어.

그동안 당신한테 존경하지 못하고 마음대로 대한 것 정말 미안하고 앞으로는 순종할께요라고 고백했습니다~

놀란 남편~나를 힐끗 보더니 웃으며 이제 철이 드네하였습니다. 어찌나 마음이 후련하고 기쁜지요!

 

마더와이즈 교육을 통하여 자신이 먼저 자유함을 누리므로 가정에 하나님의 생명을 흘려보낼 수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부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 할머니들, 우리 교회의 모든 여성들이 마더와이즈 교육을 통하여 성경적인 여성상을 만들어 아름다운 천국가정 누리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그동안 여러모습으로 마더와이즈 교육을 위하여 열정적으로 헌신한 모든 지체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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